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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성수동 중식 맛집 웨이하이 weihi [메뉴판첨부]

하토리즈 2020. 1. 18. 22:22

기본이 가장 맛있는집. 짬뽕, 짜장 강추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식 맛집 웨이하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우리 회사 사장님도 좋아하시는 맛집입니다.^^ 가끔 입맛 없을 때면 여기 가서 짬뽕밥이나 면을 시켜 먹고는 하는데, 짬뽕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짜장면도 맛이 예술이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중식집입니다. 면도 쉽게 불지 않고 먹을 때 쫀득하고 쫄깃한 맛을 유지하는 게 아주 일품이고, 잔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도 얇고 맛있을뿐더러 '자차이'도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꽤나 붐벼서 기다렸다가 식사해야하니 이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으로 여기 식사는 기본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5번 이상 10번 이하로 방문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곳에서 판매하는 목화솜 탕수육의 경우는 찹쌀 탕수육으로 다른 집과는 다르게 고기 모양이 큐브 모양에 목화솜처럼 하얗고 쫀득한 맛입니다. 이런 탕수육은 식으면 맛없고 뜨거울 때 먹어야 정말 맛있으니까 포장해가시는 분들은 꼭 기억하세요.

 

저는 이 가게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여자가 그려져 있는 벽이었습니다. 벽 한편에는 이렇게 큰 그림이 그려져 있고, 옆으로 그려진 꽃들이 자연스럽게 그려진 모양이 참 인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중식집처럼 붉은색과 금색의 그림이 아니어서 전 너무 좋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혼자서 식사할만한 바 부분도 있습니다. 또, 저녁때엔 안주거리로 괜찮은 음식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저녁식사 때에 사람들이 꽤나 붐빕니다. 회식을 하기도 하고 가족모임도 많습니다.

 

 

이 날은 짬뽕밥과 짜장면, 어향가지새우(8pc)를 주문했습니다. 이곳 짬뽕은 해산물과 채소가 풍부하고,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입니다. 그래서 국물류로는 꼭 시키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집은 기본 음식이 딱 갖춰진 중식집이라는 게 너무 좋습니다. 짜장면도 먹다 보면 질리는 맛없이 양파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맛입니다.

 

 

 

어향가지 새우 메뉴입니다. 메뉴에 적힌 대로 8조각이 나오고, 가지와 새우를 함께 튀긴 음식입니다.

 

저는 사실 중식 일품요리쪽으로는 많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친구가 추천해서 먹게 되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역시 전 얼큰한 짬뽕이 더 좋더군요. 이런 메뉴는 칭따오같은 맥주와 함께 먹으면 딱 조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날도 칭따오와 함께 먹었네요.

 

아래 사진은 다른날에 방문했을때 찍은 크림새우요리입니다. 이 날 이 음식도 무척 맛있게 먹어서 기억에 남네요. 크림맛도 좋고, 새우가 통통해서 씹을때마다 톡톡 튀기는 맛이 딱 좋았습니다. 심지어 같이 온 언니는 호두를 싫어하는데 호두도 맛있게 다 먹더군요. 

 

접시 위에 놓았을때 딱 보기 좋지 않나요? 통통하고 싱싱한 새우... 언제나 신선하고 깨끗한 재료를 써주면 좋겠습니다. 계속 맛집으로 남아주면 좋겠어요.

 

 

 

 

 

 

아래사진은 새우요리를 시킨날에 먹은 잡채밥입니다. 이 집은 다른집과는 다르게 잡채밥이 조금 특이한 편인데요. 면이 다른 집들보다 굵고 좀 더 쫄깃합니다. 그리고 오징어를 아주 많이 넣어주고, 채소도 가득 넣어줘서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뉴판 사진과 지도를 첨부합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곳이고, 메뉴에 대한 변동도 많아서인지 메뉴판이 좀 너저분 합니다만 맛집이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음식만 깨끗하고 맛만 좋다면야 ^^ 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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