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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진한 풍미의 치즈와 와인_ 유어네이키드치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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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진한 풍미의 치즈와 와인_ 유어네이키드치즈.

하토리즈 2020. 1. 20. 22:37

치즈와 와인 추천을 잘해주는 가게!


이번 글의 주요 키워드는 이렇게 될 것 같네요. ^^

 

#홈데이트 #데이트 #결혼1주년기념 #와인안주 #와인 #치즈

 

결혼 1주년 기념이 되었을때 와인과 치즈를 함께 구매해 집 혹은 가게에서 마실만한곳입니다.

 

오늘 추천할 가게는 여러가지 종류의 치즈를 한데 모아 패키지로도 판매하고, 와인도 판매하는 네이키드 치즈라는 곳입니다. 성수동에는 곳곳에 숨겨진 가게들이 무척 많죠. 그래서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전 우연히 배민오더를 통해서 가게를 알게되었는데요, 전부터 치즈와 와인의 조합이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칭찬을 할까 궁금해서 가게되었습니다.

 

 

 

 

 

가게에 적힌 상호가 눈에 보이네요. 사실 멀리서 보면 잘 안보입니다. 편의점이라고 쓰여진 사실 슈퍼마켓인 가게 옆에 있고, 간판같은것도 잘 안보여서 그냥 그림그리는 곳이나 그런데인줄 알았는데 배민 오더를 통해 찾아가보니 치즈와 와인을 판매하는 가게였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뭔가 덩그러니. 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가게였습니다.

 

 

 

 

 

가게 안에서 치즈와 와인을 그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지 넓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들여온 여러가지 치즈와 와인들, 음료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제가 필터를 조금 넣었지만 실제로 가게의 조명색은 화이트에 가깝습니다. 아무래도 와인과 치즈의 진짜 색을 보기 위해서 인가? 싶기도 해요.

 

 

 

 

냉장고 안을 가득 채운 햄과 올리브, 치즈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고 외국에 있는 가게에 온듯한 기분이 듭니다. 와인과 음료들까지 모두 한입씩 먹어보고싶어요. 특히나 저기 하단에 보이는 하몽으로 보이는 제품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가게에서 주문해서 그자리에서 시식도 할 수 있는건지 한켠에는 이렇게 2인용 테이블도 있습니다.

 

 

 

 

 

이렇게 와인이 한켠에 주르륵 나열되어있는데 와인에 걸린 라벨에 쓰인 글귀들을 읽고 와인을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과 맛, 향, 풍미를 자신에게 맞게 고를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골라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라벨만 보고는 어떤 치즈와 잘 어울릴지 잘 모르죠. 그럴때는 가게 주인분께 부탁드리면됩니다! 저도 그렇게 부탁드려서 치즈패키지와 와인을 구매했어요. 원래 배민 오더로 판매하는 제품인데, 저는 직접 찾아가서 혹시 제품이 남아있나 확인하고 구매했습니다. ^^!

 

 

 

 

뭔가 외국에서 들여온듯한 레트로한 빈티지풍의 물품들이 많습니다. 이건 전부 장식용인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는동안 가게를 돌보시는 사장님! 이 날 제게 너무 맛있는 와인과 치즈를 추천해주셔서 집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인을 고를때 한번에 한 병을 다 못먹을거같다고하자 다른 와인을 추천해주시는 섬세함도 보여주셨어요. 너무나도 친절하셨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블로그나 SNS에 홍보 글을 올리면 크래커나 치즈를 서비스로 껴주시니 꼭 지금 찾아가서 구매하시고 리뷰를 올리세요 ^^)! 물론 저도 받았지만, 치즈와 와인을 정말 맛있는걸 추천받아서 올리는 마음이 더 큽니다. 유어네이키드치즈 가게가 잘되고,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가게 앞 테이블에서도 술을 마실 수 있나봅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이지만, 여름이면 이곳에서 치즈와 와인을 즐기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자 이제 구매한 치즈들을 볼까요?

 

 

 

 

이 날은 조금 특별히 분위기를 내고 싶은 마음에 노란색 조명도 켜고, 구매한 치즈와 와인, 인스턴트 파스타를 사와 나열해봤습니다. 제가 구매한 이 치즈는 레귤러 플레이트로 2만원짜리인데요, 2-3인용 안주고 스낵, 건과, 제철과일과 오늘의 치즈 6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구매할때마다 치즈의 모양이나 종류가 조금씩 다르니 기억해두세요. ^^

 

 

 

 

 

 

 

 

 

짜잔... 인스턴트 파스타에 와인잔이 없어서 유리잔으로 대신했지만 나름 분위기 있지 않나요? ㅋㅋ

 

 

 

이 날은 떫고 쓴 맛이 나는 레드와인은 잘 못먹는 저와 룸메 둘의 입맛에 맞춰 가볍고 향이 그윽하면서도 달달한 화이트와인을 추천 받아 마셨습니다. 와인 오프너가 없어도, 코르크를 잘 따지 못해도 문제 없이 열고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서 더 좋고, 마시고 나서 다시 잠근다음 나눠마실 수도 있는 와인으로 추천받았습니다. 

 

이날 치즈와 함께 와인을 먹는데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왜 주변분들이 치즈와 와인을 함께 먹어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크래커에 올려서 먹기도하고, 생으로 치즈로 먹기도했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치즈맛이 무척 좋더군요. 치즈마다 전부 맛이 달라서 무척 신기했고, 와인과 궁합도 찰떡이라 무척 즐겁게 먹었습니다.

 

특별하지 않지만 기분내고싶은날, 새로운 맛이 보고싶은날엔 와인과 치즈 한상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지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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