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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역]마켓오 레스토랑 도곡점 방문기 (메뉴판 첨부)

하토리즈 2020. 6. 28. 10:56

 

하우스 웨딩도 진행하는 마켓오 도곡점 방문기! 

 

02-3463-2700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5(지번:도곡동 177-2)

매일 11:30 - 21:00Last order 20:30, 연중무휴

http://restaurant.themarketo.com/

 

 

 

 

 

 

오리온 마켓오 레스토랑?

나는 지금까지 마켓오, 오리온 하면 단순한 과자공장만 생각난다. 그도 그럴것이 마켓오에서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얘기는 들은적도 없거니와, 본적도 없었는데... 대표님께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마켓오 레스토랑에 회식으로 방문하게되었다. 그 얘기인 즉슨, 법인카드로 우리 모두 신나게 먹을 수 있다는 얘기. 후후후후... 아이고 좋아라. 오자마자 마켓오 입구를 멋들어지게 찍었다. 하우스 웨딩도 한다고 하더니, 정말 건물 자체를 단독으로 넓고 멋있게 지어놨다. 게다가 초코파이 하우스라고, 오리온에서 나온 색다른 좀 더 프리미엄이 붙은 초코파이의 로고를 예쁘게 앞에 박아 넣었다. 지나가다가 저 붉은 색 마크에 그려진 귀여운 초코파이 모양을 보면 어! 하고 한번쯤은 눈여겨보고 호기심에 들어오게 꾸며두었다.

 

게다가 화단도 저렇게 가지런히 놓으니 정말 예쁘더라. 예비 부부들이 하우스 웨딩을 할 생각이 들게끔 잘 꾸며져 있었다.

 

 

왼쪽은 주차장이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주차공간과 인테리어

참고로 주차공간도 있다. 입구로 들어와서, 쭈욱 P(파킹 간판)을 왼쪽으로 끼고 안쪽에 주차하면 된다. 마켓오 전용 주차장이기 때문에 마켓오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주차가 가능하고, 마켓오 영업 종료시에는 주차장을 잠궈놓으니 반드시 참고하도록하자. 전체샷도 찍어봤다. 지붕이 너무나 멋진 단독 레스토랑! 이런 분위기 레스토랑 정말 좋아! 고급지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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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하우스 이야기

초코파이 하우스에는 좀 더 고급인 초코파이를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있다. 구매는 2층의 카운터에서 하면되고, 여기서는 구경만 한다. 모두 진열 상품이다. 아무래도 무더운 여름날, 초콜릿이 녹거나 잘 망가질 수 있으므로 따로 냉장보관한걸 꺼내주는듯 하다. 이 날 새로나온 신제품인 제주 한라봉 초코파이와, 내가 좋아하는 맛인 무화과 초코파이를 먹으려고했는데 모두 매진되서 구매하지 못했다. 매우 아쉬운...ㅠㅠ 개인적으로 무화과 초코파이는 무화과를 좋아하면 강력 추천한다. 무화과의 씨앗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과 함께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레고 혹은 미니어처를 좋아하는 키덜트 분들이라면 한번쯤 탐낼 귀여운 초코파이 하우스 미니어처도 있다. 

가격은 이만원으로 이정도 가격이면 꽤 괜찮은 퀄리티 아닌가 싶다.

 

 

 

 

 

 

코로나를 대비해 수시로 매장을 소독을 실시하고 전 직원이 마스크 착용 및 근무한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초코파이 하우스의 초코파이 상품이 어떻게 기존 초코파이랑 다른지 설명해놔서 좋았다. 올라가다보면 제주 용암수를 판매한다고 광고도 하고 있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법적 기준이 정해져있어서 수원지를 실제와 똑같이 기재해야하며, 그와 다를시 처분을 받기 때문에 거짓으로 기재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 제주 용암수는 진짜 제주 용암수일것이다.

 

 

 

 

 

여기가 카운터다. 룸은 금방 꽉차므로 꼭 미리 예약을 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었는데, 이 위는 사무실로 쓰는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다. 위로 올라가봤는데 문이 닫힌 공간이 있어서 그냥 내려왔다. 통창으로 이루어져서 햇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공간이 무척 보기 좋고 기분도 좋다.

 

 

 

 

 

내부는 무척 넓고 훤하고 공간이 탁 트여있어서 좋다. 오리온의 야심찬 계획이 훌륭하게 발휘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가운데에 놓인 장식장이 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점... 뭔가 지나갈때 느낌이 별로다.

 

 

 

우리가 식사하기로 한 방. 7명 이상도 가능한 룸인데, 모던하면서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있다. 사실 이날 2명이 더 올 수도 있었는데 2분은 바쁘셔서 빠지셨다... 아쉬워라. 결국 본사 상사분들하고 대표님과 함께 회식을 즐겼다. 근데 의자중에 등받이 구멍이 뚫린 의자는 뭐지 싶고.. 그냥 저 의자는 불편해서 부장님이 바꾸실 정도이니 그냥 저 의자는 빼면 좋겠다.

 

 

 

 

 

 

애피타이저로 나온 빵.

 

 

 

아쉬운점은 가격에 비해 고기가 너무 작다. 쌈밥이나 이런건 좋은데 아니.. 고기가 너무 몇점 없어. ㅋ큐ㅠ 근데 고기가 정말 맛있다. 진짜 맛있다.

 

 

 

 

빠에야. 이 날 좀 바빠서 그런지 나온 음식들 퀄리티가 약간 떨어진다. 고기들은 다 맛있었는데. 빠에야 약간 비릿한 맛이 느껴졌음. 그리고 직원 교육이 아직 덜됐는지 우리가 나중에 시킨 빠에야도 늦게나옴...ㅎㅎ 그래도 다들 친절하셔서 그건 너무 좋았다.

 

 

 

이 날 마신 화이트 와인. 맛있었다. 그런데 역시 와인은 도수가 높아서 마시다보면 훅 올라온다. 그래도 맛은 아주 훌륭한.. 직원분이 추천해주셨는데, 좋았음 ^^

 

 개인적으로 파머스 스테이크에 구워진 채소들이 정말 맛있고 좋다. 고기 양도 앞서 먹은 식사에 비해 훨씬 많긴하지만 채소로만 너무 가득 채운것 같다는 아쉬움이 든다. 채소양을 조금 더 줄이고 탄수화물이나 다른 단백질을 추가로 얹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대체적으로 모두 맛있었고, 재방문 의사는 강력하게 있다!

가족들끼리 방문하기도 연인 혹은 친구와 방문하기도 좋은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