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건축기능사 시험 후기

 

도장건축기능사 시험 후기 및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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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건축기능사를 딸려고 요즘 많이 바빴다. 학원도 가고 시험전에 유튜브로도 공부하고 종이보면서도 공부하고 직점 글씨도 그려보고... 연습과 공부를 하고나서 시험 치고왔다. 2020년 실기 기능사 시험 1회차에 본 것이다.
합격발표는 4월 29일에 나온다고한다. 작업시간은 예전에 비해 1시간 줄어들어서 6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해야한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촉박했고 마지막에 실수를 해서 통과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학원에 가면 이런 T자로 각목을 붙인 합판을 준다. 여기에다가 차례차례 시험지에 나올 내용들을 수업때 팁과 함께 알려주는데, 학원마다 알려주는 팁들이 조금씩 다르다.

작은 팁이다. 

각목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일때는 반드시 바짝 붙게 잘 눌러서 붙여줘야한다. 각목부분에 선을 그을때는 삼각자로 선을 그어주는게 좋다. 그리고 이 선들을 그을 때마다 4형중에 시험중에 지정한 형태의 치수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봐야한다. 의외로 이부분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많다.

 

왼쪽은 원작 오른쪽이 내 것. 이제 보니 깔끔하게 매우 잘했군...^^ ㅋㅋ 핸디코트(퍼티)바르는게 무척 어려워서 얼룩이 졌다. 시험장에서도 퍼티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모됐다... 퍼티바르는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아쉬운 점들도 많지만 대략 만족스러운 학원에서의 결과물들.

 

 

 

 

하지만 시험장에서는 이것보다 퀄리티가 낮게나와서 어떨지 모르겠다. 나는 동부기술교육원에서 시험을 봤는데, 실기 시험날에는 여기저기 곳곳에서 시험을 동시에 진행한다. 모두가 시험을 보느라 정신이 없는데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시험 당일날 시험관들이 무서울 정도로 사람들을 탈락 시켰다.

 

시작한지 한시간 정도 지나 다른 사람들이 연마->퍼티->바인더 부분까지 갔을때쯤 한 분이 실수로 실격되셨고 이후 줄줄이 실격되어 점심전에 1/3이 탈락했다.

 

점심시간을 40분 정도 주는데 시험관이 사전에 김밥주문 할 사람들에게 물어 김밥을 주문받는다. 나는 너무 떨리고 미리 가져온것들을 먹으려고 안먹는다고하고 점심때 꾸역꾸역 싸온것들을 먹었다. 물 커피 초콜릿같은것들은 필수로 챙겨 가길 바란다. 중간에 당떨어지면 진짜 힘들고 생수같은건 시험장에 없다. 시험 보다가 커피나 물을 엎지르지 않도록 바닥에 두길 바란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반이 넘는 사람이 실격되었다. 실격된 이후에는 남아서 연습도 할 수 있고, 그냥 갈 수도 있다.

시험 보기전에 공부를 많이 하고 간게 도움이 되었는데, 팁을 주자면 어차피 정답은 모두 시험지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외워야할것들은 그라데이션 조색 방법과 도형과 글씨 쓰는법 정도이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된건 가기전에 유튜브로 공부하고 간게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절대로 실수하지 말고, 과제 과정을 외워서가지 말아라. 이해를 하고 가야한다. 시험에 만약 합격되면 좀 더 자세한 팁을 올릴까 한다... 붙어야 의미가 큰 법이니까.

사진에서 보이는 교육원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정문 입구가 보인다. 그쪽으로 들어가 시험을 치면 된다.

멀리서 건축 도장 시험 종이가 조그만하게 보여서 찾아 들어갔다;; 늦지 않도록 반드시 지정된 시간 십분전에는 와서 자리에 앉도록 하자.

 

 

다시봐도 잘했네~ 역시 미대입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