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일리 캡슐커피 캔,깡통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만들기! 초등학생 방학숙제 일상 꿀팁.

DIY 인테리어 소품 화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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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화분이 필요해져서 회사에 남은 일리 캡슐커피 깡통으로 화분을 만들어봤다. 

준비물은 먼저 송곳 혹은 나사못과 전동드릴등 구멍을 뚫을 수 있는 도구와 캔 혹은 깡통이다.

어떤것이든 일단 바닥이 넓은게 좋다. 그래야 구멍 뚫기도 쉽고 세워서 뭔가를 보관하기도 좋다.

깡통을 준비했으면 뒤집어 놓고 구멍을 몇개 뚫을지 고민을 해본다. 흠... 화분은 일단 배수가 잘 되어야 좋다.

통풍이 잘 되어야 뿌리에도 공기가 닿고, 흙이 너무 딱딱해지지도 않고 물고임으로 인한 과습으로 뿌리가 썩지 않기 때문에

구멍을 적당히 많이 뚫어주는게 좋다. 나 같은경우는 회사에 있는 전동드릴과 나사못을 사용했다. 

나사 못과 전동드릴을 준비했으면 아래와 같이 준비해준다.

그리고 나사를 꽂은 전동드릴을 캔 위에 놓고 돌려주면 나사로 구멍이 뚫리는데, 이때 적당히 힘을 주어 눌러야 캔이 뚫리므로힘을 적당히 주면서 꾸욱 눌러준다. 위이이잉 소리와 함께 나사가 들어가면,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버튼을 눌러 캔을 잡고 나사를 다시 빼낸다.이런 반복작업을 계속해서 해주면 여러개의 구멍이 생기는거다.

짠... 여러개의 구멍이 생겼다. 참고로 이렇게 되어있는 구멍의 경우 뚫린 쪽은 매끄럽지만 안쪽의 구멍은 날카로운 면도 있으므로 손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구멍에 철망이나 양파망과 같은것을 깔아 흙의 유실을 막아줘야한다. 그래야 화분으로서의 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다. 흙이 유실되면 화분에 필요한 영양분들이 빠져나가고 집안도 지저분해지기때문에 철망같은 대부분 물만 빠져나갈 수 있는 망을 꼭 깔아줘야한다. 나는 모기장을 고치고 남은 철망을 깔아주었다.

자 그리고 이제 완성된 화분에 식물을 심어주면 완성이다. 짜잔~ 아래 식물은 휴케라다. 직사광선을 피해 키우는 종이다. 휴케라는 각양각색의 색이 많은 종인데다가 음지에서도 잘자라서 키우는 재미가 있는 예쁜 종이다. 

완성된 캔 화분을 토분들 사이에 놓아보았다. 이렇게 두니 꽤 예쁘다. 여기는 내가 만든 식물 존이다. 이날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예쁘게 찍지 못했는데 그래도 참 예쁘고 뿌듯했다. 화분 받침은 캔의 뚜껑으로 쓰고있다. 딱 적절한 재활용 아닌가 싶다. 캔 화분 오른쪽에있는 식물도 색이 다른 휴케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