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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마라탕 맛집 화화쿵주

하토리즈 2020. 4. 14. 00:39

꿔바로우 너무 잘튀기는 집, 무식한 자극으로 국물내지 않는 집!


내 입맛이 까다로운가? 따지자면 그런편이다. 대체적으로 남기는걸 아까워해 식사때 나온 음식은 짜거나 너무 맵지 않으면 다 먹어치우는편이지만 느낄 맛은 다 느낀다. 이제껏 다닌 중식집들중에서 꿔바로우를 여기만큼 잘 튀기는 곳을 처음봐서 후기를 남기게되었다. 게다가 마라탕 맛은 너무 짜면서 향신료만 팍팍 들입다 친 집이 아니다. 시원하고 맛있게 감칠맛 나게 짭짤하고 얼큰하다. 나는 맛있는 집만 후기 올린다. 최소 평균은 되어야 올리고, 내가 맛있었다고 칭찬하는 집이면 내 입맛에 맛난 집이다 ^^)~ 

 

메뉴들은 대략 이런식이다. 미니전은 밀가루로 그냥 부친전이란다.
바지락볶음 맛있을까? 싶은.. 궁금한 맛. 
메뉴는 위와 같다. 

 

식재료 관리 이정도면 합격


이 식당은 아주 작지도 크지도 않다. 식재료도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하다. 맨 처음 갔을때는 늦게 간데다가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재료가 좀 시들했는데 두번째 간날은 아주 싱싱하고 좋았다. 마라탕에 꼭 넣는 재료는 청경채와 쑥갓, 목이버섯, 양고기나 소고기. 그리고 중국면류와 떡이다. 

 

 

 

마라탕집들 중에서 본인들이 감당하지 못할정도의 양의 재료를 한가득 갖다놓고 엉망으로 관리하는 집들이 종종있는데, 그런집들은 가지 않길 추천한다. 건대입구쪽에 있는 어떤 마라탕집에 예전에 갔다가 장염으로 두달을 고생했었고, 나중에 뉴스기사로 보니 위생관리점검에 걸린 집이라고... ^^;; 딱 입구에서부터 부엌이 뭔가 비위생적으로 보였는데 그 때이후로는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식당은 바로 나온다. 

 

 

하지만 이집은 깨끗, 깔끔해서 간다. 매운맛도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많이 맵지 않게 먹는다. 

 

 

꿔바로우 극찬.. 바삭바삭해


그리고 이건 이날 처음 시킨 꿔바로우인데, 보기엔 양이 적어보이지만 진짜 많다. 잘라서 먹으라고 집게와 가위를 주는데, 잘라서 하나하나 먹다보면 그 바삭함에 반해서 계속해서 와삭바삭 먹게된다... 정말 감동한 맛...ㅠㅠ 이 꿔바로우때문에 이 집 후기를 올린다.

 

화화쿵주 

 

TEL : 02-6497-0277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30길 74 (지번:역삼동 668-24 태남빌딩 2층)

평일 11:00 - 22:30  라스트 오더22시

토요일 11:30 - 22:00 일요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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