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맥주 제주 백록담 에일, 애플폭스 사이다 후기

제주 백록담 에일과 애플폭스를 치킨이랑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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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 국산 맥주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때다. 때마침 맛깔난 수제맥주를 시킬까 하다가 좀 더 저렴하게 먹으려고 편의점에 들렀다. GS편의점에 들르니 맥주들이 한가득한데 제주도 시리즈 맥주가 있는게 눈에 돋보였다. 일단 패키지 디자인 자체가 무척 예쁘고 색감도 다른 맥주와는 달라서 눈에 먼저 띄는게 마케팅 성공이 보인다. 애플폭스는 내가 좋아하는 사과주라 한 캔 더구입. 같이 사는 룸메와 함께 마시려고 구매했다. 참고로 애플폭스는 달달한 사과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좋아할 맛이다.

 

술 초보자들도 좋아할 맛이니 달달한 맛에 취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애플 폭스를 추천한다. 치킨과의 궁합은 나쁘지 않다.

 

참고로 애플폭스 사이다는 맥아가 들어가지 않은 사이다이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칠성사이다 같은 무알코올 음료가 아니다. 사이다는 사실 사과를 주원료로 만든 과실주다. 이런 맛의 과실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써머스비또한 추천한다.

 

 

 

제주 백록담 에일은 제주 위트에일로 유명한 제주 맥주 브루어리가 GS25편의점과 제휴해 만든 맥주라고 한다. 여러가지 시리즈로 광화문, 제주 백록담, 경복궁, 한라봉이 있다. 백록담 에일의 경우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돋보인다고했는데, 아무래도 내가 애플폭스와 함께 마시다보니 그 시트러스한 향을 느끼기가 어려웠다. 그렇게 강력하게 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바디감이 가볍고 청량한 느낌이다. 진한 홉의 느낌보다는 청량하고 가벼운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지금은 3캔에 9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하고 있고, 1캔 가격은 4500원이다. 알콜 도수는 4.3%인데, 보통 맥주의 도수가 5%를 넘는편이므로 제주 백록담 에일은 도수가 낮은편이다. 치킨과도 꽤 잘 어울리고 궁합이 맞다. 아무래도 맛이 깔끔한 탓인것 같다.

 

 

 

재구매 의사는 있음! 이지만 다음번엔 다른 시리즈를 먹으러 GS에 재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