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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일리 커피머신 Y3.2 후기,장단점 정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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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일리 커피머신 Y3.2 후기,장단점 정리.

하토리즈 2020. 4. 21. 22:45

일리 커피머신 프란시스 Y3.2 후기




일리 커피머신 프란시스 Y3.2를 작년 11월에 구매했다. 

물론 내 돈은 아니고, 회사에서 복지차원에서 직원들을 위해 구매해주었다. 대박... ㅋㅋ

커피머신 구매해 힘써주신분들께 감사한다.ㅎㅎㅎ 



난 맛 없으면 방문한 가게나 카페 후기도 안올린다.

그래서 지금까지 어떨지 몰라서 일리커피머신후기를 안올렸는데, 역시나 갓 내린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와는 차원이 다른맛이다.

즉, 맛있어서 올린다. ^^~ 이탈리아에서부터 날아온 택배박스다.

실장님께서 열심히 가격비교를 하셔서 머신과 커피캡슐까지 같이 구매하셨다.


실장님의 구매능력은 언제나 대단.. 제가 찾는것보다 더 저렴하고 좋은걸 찾아내신다.










일리사의 커피가 다른곳보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구매했다.


초반에 사용할때는 캡슐이 어느용도인지를 모르고 사용했는데 에스프레소인지, 일반 아메리카노용 캡슐인지를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한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아메리카노용으로 뽑아서 마셨다...ㅋㅋ


캡슐을 기계에 꽂으면 바로 나오지 않고, 가열을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지 버튼의 하얀 불빛이 

여러번 깜빡인다. 이 깜빡임이 멈출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용해야한다.


제품이 처음에 왔을때는 약간 장난감같은 느낌도 든다.





이렇게 음료를 내려주다보면... 사방에 커피방울이 튄다...


반드시 사용하고 한번씩 닦아주자. 그래야 청결하게 유지하기가 쉽다.


이런 큰 머그컵을 쓸때는 가운데에 있는 판을 내려주지 않아도된다. 


샷잔같은걸 쓸때는 가운데에 있는 판을 내려주면된다.













위는 사용 설명서다. 위와 같이 사용하면 된다.

사용방법도 쉽다. 


물통에 물을 채우고, 코드를 연결 후 캡슐을 끼우고 버튼을 눌러 추출해서 마신다.


캡슐의 구분은 위의 그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에스프레소 캡슐의 경우 하단에 저렇게 올록볼록한 모양이있다.


필터 커피 캡슐의 경우 위와 같이 매끈하게 생겼다.









해외 직구라 그런지 설명서는 다 영어 혹은 이탈리아어다. 쏼라쏼라... 굳이 읽자고하면 읽을 수는 있지만 그렇게까지 읽고싶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장점은..


1. 생각보다 맛있다. 솔직히 우리 회사 아랫층에 있는 원두 못 볶는 카페보다 맛있다...(그 카페에서 음료 세번이나 실수로 잘못 줘서 화나서 안감.^^;)

2. 여러가지 원두를 쉽게 내려서 마실 수 있다.

3. 기계가 작고 사용하기가 간편하다.




단점은...



1. 캡슐을 분리수거 할 수가 없다. 이거 열려다가 손다친 사람이 수두룩하단다... 이거 환경호르몬 나오는거 아니겠지? 조금 걱정된다.

   요즘같은때에 분리수거를 할수가 없다니. 너무 신경쓰인다...

2. 사방팔방으로 커피방울이 다 튄다. 하얀색이어서 더 잘 보여서 매번 쓱쓱 다 닦아줘야한다.

3. 뒤에 있는 물통을 잘 관리해줘야한다. 물이 나오는 부분 세척 불가. 이부분이 좀 찝찝하다.

4. 라떼 먹고싶은데 뜨거운 라떼 마실 수 없다. 차가운 라떼만 가능..! 




이렇게 장단점이 적절하게 뒤섞여있다.

그래도 자주 카페가고,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구매하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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