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이마트 대저 짭짤이 토마토 후기+보관법,맛있게 먹는법

대저 짭짤이 토마토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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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토마토는 부산 대저동에서 자란 찰 토마토를 말하는건데, 이맘때가 제철이다. 딱 일년중 한 철인 2월~4월에만 수확되는 귀한 토마토라 이때가 지나면 먹을 수 없기에 이마트 쓱배송으로 주문했다. 부산의 대저지역에서 자란 토마토는 일반적으로 푸른빛을 띄고 밑부분에 별모양의 줄무늬가 있다. (하지만 내 토마토는 다 익어버려서 요 별모양을 보기가 어렵다.. ^^;; 이미 배달왔을때부터 애가 거의 숙성이 다된 상태였다.. 그때 딱 먹을걸..)

 

그리고 대저 토마토는 사진에서처럼 너무 붉게 숙성시키지 않고 초록색과 붉은색이 조화롭게 이루어졌을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한다.

 

 

색깔이 참 곱다.

난생 처음으로 먹는 대저토마토이기에 먹기전에 바알갛고 예쁜 모양새를 찍어봤다. 이쁘다. 고놈.

 

반으로 가르니 속이건 겉이건 일반 토마토와 모양은 별다를게 없다. 하지만 맛은 좀 달랐다. 요즘 현대 백화점에서 과일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서 관리까지 하는 수준인지라 이마트도 과일 선별에 제법 힘을 주었나보다.

 

다 익었는데도 토마토가 짭짤한 맛이 돌고 맛있었다. 나만 그런가 싶어서 룸메에게 맛이 어떠냐했더니 짭짤한 맛이 도는게 일반 토마토보다 맛있단다.

 

 

대저토마토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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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하에 보관할경우 특유의 맛과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 점도 냉장고 안에 냉기가 나오는 곳으로부터 가장 먼 곳에 보관해놓고 최대한 빠르게 섭취해야 다 먹을때까지 그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뭐든 역시 빨리 수확했을때 먹어야 맛있는 법이다.

 

 

 

대저토마토 맛있게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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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를 더 높여서 먹고싶을 경우에는, 상온에서 1~2일 정도 후숙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푸른색이 강할때 먹으면 단 맛보다 새콤한 맛이 더 강하다고한다. 그러니 초록색과 빨간색이 조화로울때 맛이 가장 좋다고한다. 나처럼 이렇게 완숙으로 먹으면 짭짤한 맛을 느끼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