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성수 동구식당 칼국수 후기

동구식당 

 

점심식사 됨. 술집.(막걸리인듯?)

 

 

가정식 포차 , 어여쁜 모양새로 눈을 먼저 사로 잡는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모형과 민트색의 지붕. 나무로 잘짜여진 틀과 간판따위가 정겨움을 부른다. 마치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작은 가정집에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작고 작은 창문 앞에 놓여있다.

가게 내부는 어떤가?

가게 내부는 적당한 크기이다. 점심으로는 납작만두, 칼국수, 장칼국수를 하는데 장칼국수는 매우 매우니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분이라면 피하시는게 좋다.

 

맛은 어떤가?

가지런히 쟁반에 올려진 모양새와 아담한 반찬그릇이 매우 귀엽고 정겹다. 옆에 놓인 요구르트도 마음에 든다. 이날 아쉬웠던 점은 전과 달리 바지락이 해감이 잘 안된것이고 국물이 뭔가 심심했다. 하지만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듯 하다. 김치와 반찬들은 맛있었다. 깔끔하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지만 국물부분에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인테리어와 청결도는 이미 만점이니 맛부분에서 기대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