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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과 로드오브 히어로즈, 미얀마 시위대의 연관성. 그들은 왜 세손가락을 드는가?

하토리즈 2021. 3. 26. 15:20

헝거게임과 로드오브 히어로즈, 미얀마 시위대의 연관성. 세손가락 경례.

 

 


2021년 2원 1일 미얀마에서 일어난 쿠데타,군사 정권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한 싸움에서 세손가락을 치켜든다. 그들이 세 손가락을 치켜들게 된 이유는 헝거게임이라는 영화와 관련이 있다.

 

 

 

 

 

영화 헝거게임 속 세손가락 경례

 

영화 '헝거게임'에서는 독재정권에 맞서 싸울때에 희생된 아이를 기리며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는 신념으로 세 손가락을 사람들이 치켜들었고, 이는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미얀마를 지켜보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그들을 함께 지지하는 의미로 돈을 송금하기도 하고 sns에 해시태그로 #pray for myanmar 등을 쓰기도 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앱게임중 하나인 로드 오브 히어로즈라는 게임에서도 세손가락을 든 캐릭터가 나타났다. 바로 게임 내 유저로 지칭 되는 ‘로드’라는 캐릭터가 일러스트상에서 세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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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의 쿠테타는 우리나라도 이미 겪었던 역사속 일이었던 만큼 먼 일이 아니다. 그런 미얀마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클로버 게임즈'의 일러스트에 나는 찬사를 보낸다. 미얀마에서는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학살 당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7살 어린 아이가 총에 맞아 죽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미얀마의 세손가락 경례는 비폭력 민주주의 운동이다. 더이상 총부리를 국민들에게 겨누지 않았으면 하고, UN군에서 미얀마를 위해 싸워주었으면 하기도 한다. 부디 미얀마에 봄이 찾아오듯이 민주주의가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